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노노메 에나 (문단 편집) =====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하츠네 미쿠/이벤트/일본 서비스/2022년#s-3.33|소원은, 언젠가 아침을 넘어]] ===== 화실에서 “부화”라는 주제를 과제로 받았지만,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이 어려워 원하는 만큼 그려내지 못하고, 자신이 정말 표현하려던 것이 아니라 단순히 떠올린 대로 그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는다. 결국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그림을 다시 그려오겠다면서 선생님께 제출한 과제를 다시 받아온다. 자신이 생각하는 부화에 대해 계속 고민하다가, 세카이에서 마후유의 어머니가 마후유의 노트북을 마음대로 훔쳐본 이야기를 듣고 몹시 당황한다. 걱정하는 마후유에게 노트북을 보지 말라고 어머니께 확실히 얘기하라고 조언하지만 마후유는 망설이며 대답하지 못하다가 신곡의 데모 얘기로 말을 돌린다. 계속 부화에 대해 고민하던 중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후유를 만나는데, 마후유의 상태가 좋지 않은 데다 비까지 내려 결국 마후유를 자기의 집으로 데려간다. ~~와중에 어머니는 에나가 아이리 아닌 다른 친구를 데려왔다며 신기해한다~~ 집에 돌아가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면서도 집에 돌아가야 한다며 조급해하는 마후유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마후유를 걱정해서 찾아온 렌이 한 “소중한 사람에게 부정을 당하면 괴로우니까 나라면 제대로 말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말을 듣고 조금은 마후유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때 마후유에게 어머니의 전화가 오고, 마후유가 여전히 어머니에게 원하는 바를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것을 본 에나는 전화를 건네받는다. 마후유의 어머니는 에나가 마후유와 같이 음악을 하는 친구는 아닌지 은근히 에나를 떠보지만, 에나는 기지를 발휘해 유명인인 아버지의 이름을 빌려 상황을 모면한다[* 에나가 여전히 아버지에 대한 앙금을 갖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에나가 그 아버지를 빌려 도와줄 정도로 마후유를 나름대로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에나는 마후유에게 그림 과제의 모델을 부탁한다는 핑계로[* 원래는 마후유가 자고 가야 될 법한 핑계를 대려고 충동적으로 나온 거짓말이었고 진짜로 모델을 부탁할 생각은 아니었다.], 마후유가 자기의 집에서 하루 자고 가는 것을 허락받는다. 저녁을 먹으러 내려간 에나와 마후유는 마침 돌아온 아키토와 마주친다. 에나와 팬케이크를 가지고 투닥거리던 아키토는 마후유가 있다는 걸 뒤늦게 알고 다시 예의를 차리며 인사한다. 그 모습에 떨떠름해하는 에나는 덤. 고등학생이 음악 써클 활동을 한다고 해도 언짢아하지 않는 에나네 어머니[* 에나의 인생이니 에나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제일이라고 얘기해주는데, 마후유는 예전에 같은 말을 했던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묘하게 뭔가 느낌이 다르다고 생각한다.]와 저녁 식탁에 당근 글라세가 올라온 탓에 당근을 가지고 투닥대는[* 시노노메 남매는 둘 다 당근을 싫어하지만, 어머니는 적응해야 한다며 싫어해도 당근이 들어가는 요리를 자주 해주는 편이다. 시노노메 남매가 또 투닥대니까 어머니가 “손님이 와 있으니 '''얌전히 싸우라'''.”는 범상찮은 반응을 보인다.] 시노노메 남매를 보며 마후유는 자신의 집과는 달리 마음이 가벼워진다고 느낀다. 마후유가 씻으러 간 사이 방에 돌아온 에나는 아직 돌아가지 않았던 렌에게 마후유의 상태를 전해주고, 그림 과제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 렌이 에나의 그림을 보고 싶다고 하자 예전에 스케치북에 그려놓은 것들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전에 니고 멤버들과 미쿠를 그렸던 그림을 본 렌은 에나에게 마후유를 그려달라고 부탁하고 돌아온 마후유도 수락한다.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에나는 그림을 그리는 자신이 제일 자신답다고 생각했다며, 마후유에게도 솔직히 말해보라고 제안한다. 그러자 마후유는 자기도 부모님께 음악을 하고 싶다고 얘기했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대답을 들었지만, 그러면서 “장래에 후회할 일이 없도록 해라”[* 당연하지만 결정이나 책임을 마후유 쪽으로 미루면서 마후유를 위해서라는 핑계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수동적으로 요구하는 가스라이팅 발언이다.]는 얘기를 해서 결국 음악을 그만두겠다고 말했음을 알게 된다. 에나는 여전히 마후유가 나이트코드 활동을 지속하고 있고, 그건 마후유가 음악을 하고 싶어서 하고 있는 게 아니냐고 되묻는다. 마침 25시가 되어 에나와 마후유는 같이 나이트코드에 접속하고 의아해하는 멤버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준다. 카나데의 데모를 같이 듣고 마후유는 바로 가사를 써내려가고, 마후유에게 작곡이 중요한 것 같다는 에나의 말에 마후유는 지금은 모두와 함께 곡을 만들고 싶다고 대답한다. 대답하는 마후유의 표정을 본 에나는 방금 이전의 무표정과는 달리 의지가 엿보인다고 느끼며 스케치북을 가져와 작업을 하는 마후유를 스케치한다. 완성된 그림을 본 마후유는 어째서 에나에게는 자기가 이렇게 보이는 거냐고 되묻고, 에나는 마후유의 의사가 보인 것 같다고 대답한다. 다같이 집중해서 작업을 하다가 결국 아침이 되고, 에나의 집에 있는 덕분에[* 최근 예비고 준비 때문에 마후유는 나이트코드에 늦게까지 접속할 수 없는 상태였다.] 아침까지 집중해서 작업할 수 있었다며 마후유도 고맙다고 인사한다. 바로 예비고 수업을 들으러 가겠다는 마후유에게 에나는 조금 자는 게 어떻냐고 제안하지만 마후유는 “이제 괜찮다”고 한층 편해진 표정으로 대답하고 이를 본 에나와 렌은 안심한다. 에나는 돌아가는 마후유에게 답례로 마후유를 그린 그림을 선물하고, 마후유를 보낸 뒤 전날 마후유의 모습을 생각하며 언젠가 마후유가 자신의 세계를 깨고 나오길 바란다는 생각과 함께 그림 과제에 집중한다. 화실에 수정한 “부화” 과제를 들고 간 에나는 기술적으로는 서투르지만 틀을 깨고 날아오르고자 하는 그림 속 인물의 의사와 인물의 부화를 바라는 필자의 마음이 잘 드러났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하고 싶었던 것을 표현하는 것에 성공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